포항제철소, 가치공학 대상 수상

2011-09-20     경북도민일보
 
한국VE협회로부터 가치경영 인정
1700억 이상 원가혁신 달성`한 몫’

 
 
포항제철소는 20일 한국VE협회에서 수여하는 가치공학 대상을 수상했다.
(왼쪽부터 한국VE협회 서영주 회장, 포스코 이경목 상무, 국제VE협회 크레이그
스콰이얼스 회장)
 
 포항제철소가 한국VE(가치공학)협회로부터 가치공학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제철소는 20일 한국VE협회가 주관한`제 1회 아시아 VE컨퍼런스 & 19회 국제 VE컨퍼런스’에서 가치공학 대상을 수상했다.
 포항제철소 제강부 이경목 상무와 광양제철소 압연부 민경준 상무는 VE경영자상을, 포항제철소 남수희 제강부장과 포스코 생산성연구센터 김호신 팀리더가 각각 공로상을 수상했다.
 VE상은 한국VE협회에서 기업의 가치경영 활동에 공헌도가 큰 기관과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포스코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온 가치공학을 포항제철소 제강부와 광양제철소 압연부문에 적용해 조강생산량 증가와 압연 실수율 증가를 이끌어 1700여억 원 이상의 가치향상과 원가혁신을 달성했다.
 제너럴 일렉트릭(GE)의 로렌스 마일스가 창시한 가치공학은 기능-비용분석을 통해 현재의 생산성과 품질을 유지하면서 원가절감을 달성하는 방법론이다.
 포스코를 비롯해 삼성, 현대자동차 등에서 원가혁신을 위해 가치공학을 활용하고 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