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품질 `칠곡한우’ 저렴한 가격에 체험하세요”

2011-09-25     경북도민일보
 
 농촌지도자축산硏, 전문 판매장·식당 운영  
 칠곡군농촌지도자축산연구회는 지난 23일 `칠곡한우장터’란 상호로 칠곡군 약목면 무림리에 한우전문 판매장과 전문식당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칠곡한우장터’는 2009년 농촌진흥청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국비, 군비를 지원받고 칠곡군농촌지도자축산연구회 400여 회원들의 출자금으로 운영하고 있다.
 생산자의 판매가격과 소비자의 구매가격 차이에서 나타나는 유통비용을 최소화하여 유통비용의 일정부분을 소비자들에게 돌려줘 도·농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세워진 `칠곡한우장터’는 3300㎡ 부지에 판매장과 식당 500㎡, 50석 규모의 세미나실과 20석 규모의 소그룹실 4개를 포함해 200명을 수용할 규모로 건립했다.
 칠곡군에서 추진하는 마케팅사업과, 사과 따기, 포도 따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칠곡에서 생산한 우수한 한우고기를 체험할 수 있는 또 다른 소비자체험 순회코스로 개업 전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칠곡한우장터’ 대표는 “최근 수입농축산물 확대와 가축질병 발생 증가 등 우리농민들의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며 “농민들이 직접 유통판매에 뛰어들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체험 장터로 운영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