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메기 맛있게 먹는 법

2006-11-30     경북도민일보
회초장은 일반초장보다 끈기 있게
추운 겨울철 소주 안주로 `그만’

 
과메기는 도매시장으로 알려진 포항 죽도시장을 비롯 구룡포 등지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과메기는 그 먹는 방법 또한 특이한데 우선 적당히 말려진 과메기의 뼈와 껍질을 요령껏 발라내야 한다. 과메기의 맛을 더하려면 생미역이나 실파 등을 곁들이는 것이 좋은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이 이상이 안주가 없다고 한다.

1. 김, 미역, 잔파, 마늘, 고추, 배추, 회초장 등을 준비한다.
2. 껍질을 벗긴다.(머리부분에서 꼬리쪽으로 벗기면 쉽게 벗겨진다.)
3. 초장 만드는 방법.
회초장은 일반 초장보다 좀더 끈기가 있게 만든다.  마늘을 갈아서 넣는다. 초장 250g에 한스푼 정도. 참기름, 참께 등을 넣는다.
4. 김위에 미역, 껍질을 벗긴 과메기, 초장, 잔파, 마늘, 배추, 고추등 식성에 맞게 궁합을 맞추어서 쌈을 싼다. 한입에 쏙~  소주와 곁들여서 먹으면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