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벤처·창업대전서 교과부장관상 표창

2011-10-05     경북도민일보
 경일대학교(총장 정현태)가 5일 국내 벤처·창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2011 벤처·창업대전’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5일~6일 이틀간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중소기업청이 주최, 벤처기업협회, 창업진흥원, 전국벤처기업단체협의회, 여성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기업가정신으로 미래를 향해 도전하고 있는 벤처·창업의 성과를 전시·격려하고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1 벤처·창업대전’은 벤처기업대상과 창업대전포상으로 구분되며 창업대전포상은 창업기업인부문, 창업지원기관부문, 창업유공자부문 등 3개 부문에 걸쳐 포상하는데 경일대는 창업지원기관부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지역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수상했다.
 지난 1963년 개교 이래 4천여 명의 창업 CEO를 배출한 경일대학교는 현재 대구·경북지역 대학 중에서 가장 넓은 5762㎡의 창업공간을 확보하고 가장 많은 53개 창업기업을 보육하고 있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8년 연속 최우수 센터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경일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경북 유일의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의 기업가정신 확산과 창업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현태 경일대학교 총장은 “대구·경북 대학들을 대표해 교과부장관상을 받는 만큼 이제부터는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고 에너지 넘치는 창업지원프로그램과 교육을 통해 경일대학교가 명실상부한 한국 창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