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 조성에 수목 헌수 받는다

2011-10-06     경북도민일보

경산, 내년말까지 석재 포함…예산 절감·화합 도모
 
 경산시는 삼성현(원효, 설총, 일연)역사문화공원 광장 조성에 필요한 수목과 석재를 오는 2012년 12월까지 헌수 받는다.
 이번 헌수운동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에 25만 경산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범시민 화합을 도모하고 애향심을 고취함과 동시에 수목·석재 구입예산 절감을 이룰 수 있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기 위해 실시한다.
 시는 접수되는 수목과 석재는 별도 구성된 `조경수 헌수 선정위원회’에서 현지 방문과 확인을 거쳐 조경 가치가 있는 수목과 석재를 선정해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광장에 이식한다.
 헌수자에 대해서는 내역을 표기한 명패와 표지석을 작성·비치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한다. 이에 따라 시는 조경수·조경석 헌수운동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개발 사업에 편입되어 버려지는 수목이나 석재 등을 재활용하기로 하고 각 기관단체나 자연부락, 각 문중 단위로 헌수 운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각종 체육행사나 단합행사장을 찾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