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과 현대문화 어우러진 경산시민의 날 축제 열린다

2011-10-10     경북도민일보
 
13일 실내체육관서…퓨전국악·수석 전시회 등 행사 다채
 
 경산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제16회 경산시민의 날 문화행사`가 오는 13일 경산문화원 주관으로 경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시는  이 행사를 전통 민속놀이와 현대문화가 조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각계각층의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하고 있다.
 이번 축제는 오는 13일 오전 10시 서부1동 농악단의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경산 문화원 소속 난타공연, 한국삽살개보존회 주관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경산의 삽살개 묘기시범, 대경대학 타악연주단 타고단 공연, 시립합창단 공연이 식전행사로 펼쳐진다.
 이어 오전 11시40분에 경축식과 함께 라이트 드로윙 공연, 지역문화 예술단체의 축제한마당 행사,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시민 장기자랑, 퓨전국악, 대학동아리 공연이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솟대 만들기, 야생화 전시회, 수석 전시회, 가훈 써주기, 전통매듭 체험, 도자기 공예체험, 전통민속 놀이 체험 등 35종목의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오후 7시에는 시민의 날 기념 음악회가 MC 데니안의 사회로 송대관, 소찬휘, 박남정, 최석준, 한서경 등 인기가수 초청 공연과 제국의 아이들, 달샤벳, 나인뮤지스 등 아이돌 그룹이 출연해 시민과 함께 어우러져 축제의 흥을 돋우며 문화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경산시민의 날 문화행사는 매 홀수년도에 개최하는 축제로서 25만 경산시민들의 화합된 힘과 열정, 그리고 문화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