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미술 행복프로젝트`착착’

2011-10-11     경북도민일보

영천 화산면 작가 50명 상주…몽유 도원길로 대변신
 
 
영천시가 지난 7월부터 진행 중인 `마을미술 행복프로젝트’의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미리 가보는 다섯 갈래의 행복길, 2011 마을미술 행복프로젝트’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영천시가 지난 7월부터 문화관광부 지정 미술관인 시안 미술관 인근 화산면 가상리 마을 일대에 신 몽유도원도를 주제로 추진하고 있는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이 11월 말 완성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주제별로 걷는 길, 바람 길, 스무골 길, 귀호마을 길, 도화원 길 등 다섯 갈래의 행복길들이 전국 공모 작가 50여명이 화산면 가상리 일대에 상주하면서 몽유 도원길로 대변신을 하고 있다.
 마을 그곳이 바로 미술관이 되는 이번 사업은 이 일대 마을들에 산재한 정자나 제실, 길, 하천에 더해 시골 마을이 공히 겪고 있는 마을 공동화로 심지어 사람이 살지 않는 공가나 폐가를 소재로 스토리텔링이 한참이다.
 2011 마을미술 프로젝트 사업은 국·도비 9억원으로 영천시 화산면 가상리와 화산 1,1리 일대를 연결하는 ART ROAD를 조성하고 예술과 웰빙이 함께하는 조용하던 농촌 마을이 그 자체로 미술관이 되는 종합 예술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기인서기자 ki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