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 새마을운동 보급해 달라”
2011-10-12 경북도민일보
박승호 포항시장이 12일 포항시청에서 리아나 마다가스카르 문화관광부장관을 만나 환담하고 있다.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위치한 섬나라인 마다가스카르에 새마을운동이 전파된다.
리아나 마다가스카르 문화관광부장관은 12일 포항시청을 방문해 새마을운동을 자국에 보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리아나 장관은 이날 박승호 시장을 만나 새마을운동을 보급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대한민국의 5배에 이르는 광대한 토지에 농업기술을 전파해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리아나 장관은 오는 29일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하는 포항시 경제교류단의 일정을 협의한 데 이어 포항시 기업인들이 마다가스카르의 철광석과 농산물 등에 관심을 갖고 투자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오는 29일 포항시 경제교류단의 마다가스카르 방문을 계기로 기업인들의 투자는 물론 농업기술 전파, 새마을운동 보급 등 포항과 마다가스카르간 각종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새마을운동과 농업기술 보급을 약속했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