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도 좋은 안동 특산명주 `초아라’

2011-10-13     경북도민일보
 
 
 
 
10여 가지 약초 혼합해 개발…애주가 큰 관심
 
 
 안동지역에서 생산되는 약초와 안동쌀로 빚은 특산명주가 새롭게 개발돼 애주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발된 술은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최우수상과 좋은 술 품평회 대상을 수상한 `명인주 안동소주(대표 박재서·국가지정 명인 6호)’와 안동시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초아라’<사진>.
 안동약초특산명주 `초아라’는 전국 재배면적 70%를 차지하고 지역주요 약용 특화작물인 안동산약과 안동쌀을 원료로 사용했으며 여기에 지황, 하수오, 오가피 등 10여 가지의 약초를 혼합해 빚어낸 것으로 은은한 약초향이 특이한 일품 명주다.
 알코올 25%의 `초아라’는 약초의 `초’자와 증류주의 어원인 아라기의 `아라’를 합성한 말이며, `(몸에 좋은 약초 술을 마시니) 좋아라’라는  뜻도 내포된 이름이라고 한다.
 특히 초아라는 안동 특산약초와 쌀을 주원료로 하고 있어 앞으로 소비가 획기적으로 증가되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쌀과 약초 소비도 덩달아 확대돼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 `초아라’의 개발은 한식 세계화와 더불어 술 산업의 발전계기를 조성하고 안동을 대표하는 약초술 명품브랜드로 발전하도록 홍보마케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