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청량산서 장터 한마당

2011-10-17     경북도민일보

'우리농산물 한마당 장터'에 전시중인 다양한 분재국화의 모습.

 
 
내달 13일까지 친환경 농특산물 저렴하게 구입 가능  

 
 “청정골 봉화에서 단풍구경도 하고 두메산골 농사꾼이 직접 지은 농산물도 싼값에 사보세요”
 봉화군은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립공원 청량산에서 `우리농산물 한마당 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산행이 시작되는 청량산 선학정 주차장에 마련된 한마당 장터는 봉화지역의 17개 생산자단체가 생산한 사과, 고추, 송이, 버섯류, 잡곡, 장류 등 20여개의 친환경 우수 농특산물이 전시 판매되고 있다. 또 한마당 장터는 명품사과와 국화전시회가 함께 열려 봉화군사과발전회와 사과 생산자단체회원들이 출품한 명품사과 60여점과 야생화, 봉화 국향회 회원들이 이른 봄부터 정성들여 가꾼 조형국, 대국, 분재국 등 50여점도 전시돼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봉화군 관계자는 “올 가을 청량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산에서는 아름다운 단풍을, 하산해서는 청정 농특산물을 저렴한 값에 구입하며 국화향에 취할 수 있는 일석삼조의 추억여행이 될 것이다”며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