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향교 기로연 행사 열려

2011-10-25     경북도민일보
 
 
 영덕향교(전교 김진업)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영덕향교 예식장에서 영덕군 남부지역 5개 읍면(영덕, 강구, 남정, 달산, 지품)노인 200여 명을 초청해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가졌다. 기로연은 조선시대 나이 많은 문신들을 위해 매년 봄과 가을에 한 차례씩 임금이나 지방수령이 베풀어 주는 잔치로 정 2품 이상 전·현직 문관 가운데 70세 이상 원로 문신들을 위로하고 경로효친 사상을 고취시킨다는 의미로 치러졌으나 오늘날에는 연로한 지역 유림과 노인들을 위로하는 경로효친 잔치로 대부분 지역 향교에서 마련되고 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