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분야 名匠 되는 것이 꿈”

2011-10-26     경북도민일보
사람이 미래다
53. 포철공고 김민재 학생
 
                 
 
`2011 드림 챌린저’대원으로 선정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인이 되겠습니다.”
 포항제철공업고등학교 3학년 김민재 학생(19·사진). 김 군은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고용노동부가 공모한 `2011 드림 챌린저(Dream Challenger) 대원’으로 선정됐다.
 `드림 챌린저 대원’ 공모는 청소년들의 해외 선진 숙련기술 및 문화 체험을 지원해 숙련기술에 대한 자긍심과 올바른 직업관, 글로벌 감각을 심어주기 위해 이뤄졌다.
 김 군은 “초등학교 때 발명 동아리 캠프에서 미니 풍력 발전기를 만들었던 적이 있다”며 “바람을 이용해 전구가 켜지는 것을 보고 신재생 에너지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김 군을 포함, 전국의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에서 9명만이 선발될 정도로 경쟁이 심했다. 기계·전기·자동차 분야에서 각 분야별로 3명씩만을 선발했다.
 김 군은 전기 부문에서 선정돼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7박 9일 일정으로 덴마크를 방문해 선진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그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명장(名匠)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
 김 군은 “덴마크의 풍력 발전단지를 탐방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해 많이 배워 와 명장이 되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