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소비 생활센터 이용자 만족도 긍정

2006-12-05     경북도민일보
`상담처리 정확도’ 만족률 떨어져  
 
 대구시 소비생활센터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서 시민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30일~11월 10일 2주간 최근 1년 이내 센터를 이용한 200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답조사 방법을 이용 실시했다. 변인은 5점척도로 측정됐다.
 조사결과 `센터 필요성’, `상담태도 친절도’, `상담처리 신속성’, `상담처리 정확도’에 대해 이용자들은 대체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함’과 `필요함’에 응답한 비율이 77.0%, `상담처리 친절도’에 대해 `매우 친절함’과 `친절함’에 응답한 비율이 75.5%, `상담처리 신속성’에 대해 `매우 신속하게 처리됨’과 `신속하게 처리됨’으로 답변한 비율이 58.5%로 조사됐다.
 반면 `상담처리 정확도’에 대해 `매우 정확하게 처리됨’과 `정확하게 처리됨’으로 응답한 비율은 57.5%로 나타나 다른 항목에 비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응답자가 센터에 계약해제, A/S·품질, 부당행위 등에 대해 상담 및 피해구제를 요청하였으나, 처리결과는 교환, 계약해제 등 직접적 피해구제가 24.0%에 머물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같은 조사결과를 토대로 시는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하고 상담사항에 대해 규정을 설명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피해구제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조현배기자 jh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