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에너지, 영양에 1000억 투자

2011-10-31     경북도민일보

무창리에 국내 최대 40MW 풍력발전단지 조성…오늘 도청서 MOU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STX에너지(주)가 영양군에 1000억원을 투자해 국내 최대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 풍력발전단지 조성과 관련, 경북도는 1일 경북도청에서 김관용 지사, 권영택 영양군수, 이병호 STX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다.
 투자양해각서에서 STX에너지측은 영양군 영양읍 무창리에 내년부터 2년동안 1000억원을 투자해 40MW(2MW급 풍력발전기 20기)의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한다고 서명했다.
 STX에너지는 이곳 풍력발전단지가 가동되면 생산된 전력을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STX에너지 관계자는 풍력발전단지 조성에서 지역 주민을 단지조성에 참여시켜 고용창출을 꾀하고 가동되면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만들어 주민들에 내놓기로 약속했다.
 김관용 지사는 “풍력발전단지 유치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영무기자 ky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