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선수권 유치 `경북이 함께한다’

2006-12-06     경북도민일보
道의회, 대구 유치 지지 결의안 채택·본회의 상정 
 
경북도의회(의장 이상천)가 2011년으로 예정된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6일 채택해 오는 15일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키로 했다.
 도의회 통상문화위원회(위원장 이상효)는 이날 오전 상임위를 열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유치활동을 펴고 있는 대구시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지지결의안을 채택, 의회 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
 통상문화위는 “민선 4기 출범을 맞아 상생발전을 위한 시·도 경제통합이 지역사회 화두로 등장하는 시점에서 대구시가 추진 중인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는 지역발전을 앞당길 계기가 되리라 확신하며 공동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결의안 채택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로 지구촌 45억명이 시청할만큼 경제적 파급효과가 엄청나다”며 “대회 유치로 인한 경북의 홍보, 관광 등 부가가치가 증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11월 30일 국회에서 여야 대표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대구유치 지원 특위’를 구성키로 합의한 것은 대구와 경북 발전의 계기를 마련한 것”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도의회 관계자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의 대구 유치가 지역발전을 앞당길수 있는 대구·경북의 공동 과제”라며 “유치활동에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