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김장김치로 온정 전해요”

2011-11-13     경북도민일보
 
경산 동부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 다문화 가정과 `김장 담그기’ 행사  
 경산시 동부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회장 이강원, 신순란)는 지난 9~11일까지 3일에 걸쳐 `다문화 가정과 함께하는 Happy Korea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를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동부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가 매년 홀로 어르신과 결손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김치는 전달하는 연례행사에 올해 처음 다문화 가정 10가구를 초청해 김치 담그는 방법을 전수하고 함께 버무린 김치를 관내 거주하는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강원 동부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이 연말 김장봉사활동을 위해 손수 재배한 배추 500포기가 제공되었다.
 한편, 도우동 새마을남녀지도자회는 지난 9월에도 추석맞이 다문화 가정 초청 행사를 개최해 전통음식인 송편을 함께 만들고 추석 선물을 전달하는 등, 문화적 차이로 힘들어하는 결혼 이주여성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한 바 있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