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하수도시설확충 완료

2011-11-13     경북도민일보
 
봉화 하수처리장시설 전경.
 

 
6년여 간 공사 끝 준공
낙동강 수계 개선 기대

 
 
 안동 임하댐 상류지역의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이 6년여간의 공사 끝에 지난 8일 준공됐다.
 하수도시설 확충사업은 댐 상류 수질개선을 목적으로 기존 빗물과 오수가 함께 흐르던 관로를 오수만 차집 이송하는 별도의 하수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댐 상류지역인 봉화군은 지난 2006년부터 94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군 전지역을 대상으로 하수처리장 2개소(봉화, 춘양), 하수관거 91km, 마을하수처리시설 20개소 등이 신설돼 하수도 보급율이 50%까지 향상됐다. 이번 사업의 완료로 여과없이 하천으로 유입되던 생활하수는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하수관로를 통해 하수처리장에서 적정 처리돼 낙동강 수계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봉화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은 물론, 지역의 최대 장점인 청정이미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광주기자 ckj@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