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숨은 기술력과 투자자가 만난다
2011-11-13 경북도민일보
포항테크노파크(포항TP)는 오는 15일 지역 기업들의 기술 창업과 기술이전·투자 등이 한자리에서 이뤄질 수 있도록 `2011 포항 하이테크 페어’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포항TP를 비롯해 포스텍(포항공과대),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포스텍기술투자㈜ 등 지원기관들이 참여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관련 지원과 투자설명회 등을 마련한다.
`점프 업(Jump-Up)’ 프로그램에서 예비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사전평가를 실시해 시상금과 포항TP 시제품 제작 등 기술창업을 지원한다.
또 기술장터에서 포스텍, RIST의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개인이나 기업 관계자가 3D 영상기술, 이동로봇 주행방법, LNG 압력센서, 집진기 내부점검 기술 등에 대해 발명자와 일대일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투자설명회를 열어 기술력 있는 비상장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가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해 기업의 사업화 자금조달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항TP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예비창업자 및 중소·벤처기업의 발굴, 육성으로 지역의 기술경쟁력과 경제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및 상담을 원하는 개인이나 업체는 포항TP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포항TP 전략사업팀(054-223-224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만수기자 man@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