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학생들 아름다운 선행 훈훈한 감동으로

2011-11-16     경북도민일보
 
 
 
 
 
 
 
 
 
 
 
 
 
 
 
 동양대학교 관광경영학과 학생들 연탄배당 장면.  
 
 영주 동양대학교 학생들의 숨은 불우이웃 돕기가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동양대학교 경영관광학부(지도교수 성현선 교수) 강신용 학생회장을 비롯한 13명의 학생들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풍기인삼축제 때에 운영한 인삼칵테일 코너 수입금 전액과 개인 용돈을 보태 연탄 3천장(135만원 상당)과 쌀 20kg짜리 15포(750천원 상당)를 구입해 풍기읍 관내 불우이웃 김모(56·기초생활수급자)씨 등 15가구를 선정해 연탄과 쌀을 나눠주는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 불우이웃돕기 행사에 동참한 강신용(관광경영학과3년)학생은 “비록 작은 정성이나마 불우한 이웃에게 희망과 함께 사는 이웃의 정을 느끼게 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닿는 대로 불우이웃을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기초생활 수급자인 김씨는 “겨울이면 언제나 마음이 얼어붙어버리는데 동양에서 최고 대학인 동양대학 학생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땔감을 나눠줘 너무도 고맙고 감사하다”고 하면서 감사의 뜻을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