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청년CEO 김민정씨 `여성발명경진대회’ 금상

2011-11-16     경북도민일보
 아이들 위한 체험·놀이형 음악교구 개발 인정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 2기 여성 청년CEO 김민정<사진> 대표(위캔뮤직)가 지난 10일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하는 `제9회 여성발명경진대회’시상식에서 금상(교과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450개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펼쳤고, 1차 서류심사와 2차 심층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3명이 선정, 이 중 구미시 여성 청년CEO인 김민정 대표는 아이들을 위한 체험형·놀이형 작곡 학습교구인 `요술피아노’를 개발해 당당히 금상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현재의 이러한 성과는 사회적 지원의 결과물이다”라면서 “음악교구 창업에 대한 정확한 창업 인큐베이팅 지원, 창업활동지원금으로 시제품 제작 지원 등 이번 대회를 대비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 구미시와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안 원장은 “청년창업지원사업은 우수한 경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의 창업을 통한 사회적 진출에 앞장 설 것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젊은 도시 구미시에서 여성들이 창업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