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김천 등 수출실적 작년 동기比 13% 증가

2011-11-20     경북도민일보
 구미, 김천, 상주, 문경 등 서부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휴대폰 등 전자제품 증가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세청 구미세관(세관장 김성원)이 조사한 경북 서부지역 `수출입실적’자료에 따르면 수출은 지난달말 기준 281억불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수출의 67%를 차지하는 휴대폰과 전자제품의 수출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수입은 전체 46%를 차지하는 전자제품 제조용 원자재 증가에 기인해 102억불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수출, 수입 증가와 함께 무역수지도 180억불 흑자를 이어오며 전년 동기보다 13% 늘었다.
 품목별 수출입 및 증감율을 보면 수출은 광학제품이 5억불을 기록하며 28% 늘었고, 플라스틱 제품(1억불, 31%), 섬유류(1억불, 14%), 기계류(2억불, 31%)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