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농협 공동 `우리닭 먹기’

2006-12-10     경북도민일보
 
 
가금산물 소비촉진 행사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신상철)과 대구농협(본부장 이준학)은 최근 AI(조류인플루엔자)로 고통받고 있는 양계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8일 가금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교육청 구내식당에서 교육청 전 직원들과 대구농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삼계탕으로 오찬을 함께 하며 실시됐다.
 대구시교육청은 앞으로 구내식당은 물론 교육청 산하 각급 학교의 학교급식에서도 닭고기, 오리고기, 계란 등 가금산물에 대한 소비를 확대하여 양계농가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대구농협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통되는 닭고기·오리고기, 계란은 조리해 먹기 때문에 안전하다”며 “최근 AI발생으로 수출이 잠정 중단된 삼계탕이 일본정부가 12월 4일 이후부터 수입을 재개하기로 한 것에서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고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대구농협은 이날 행사와 동시에 관내 영업점을 통해서도 8일부터 3일간 권역별로 나눠 릴레이식으로 삶은 계란 먹기 및 소비 홍보 행사를 실시키로 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