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양 회장 “상생 시너지 높이겠다”

2011-11-29     경북도민일보
      
포스코는 29일 다문화가족, 대학생 등과 함께 김장담그기를 가졌다.
 
 포스코, 다문화 가족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
 
 포스코는 2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임원 부부 및 임직원, 포스코패밀리 12개사 임직원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농협, 우리은행 관계자, 강남구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대학생봉사단 등 총 330여명이 참여했다.
 정준양 회장은 “이 자리에는 한국인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겠다며 봉사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민들도 있다”며 “포스코는 지금까지 다문화가정이 한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으며 앞으로는 한걸음 더 나아가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봉사활동으로 상생의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담근 3000 포기의 김치를 외국인근로자센터 무료급식소, 다문화가정, 독거노인과 빈곤가정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동료, 다문화가족, 대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을 담아 기분이 좋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자세로 살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다음달 포항과 광양제철소에서 지역봉사단별로 김장담그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