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표시제 지도·점검 실시

2006-12-11     경북도민일보
 
 
 영천시는 최근 양곡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양곡 부정유통을 예방하고 포장 양곡 표시제의 조기정착을 위한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양곡명예감시원 3명과 공무원 합동으로 3개반으로 편성 운영됐으며, 대농RPC, 조양RPC, 임도정업체 15개소, 양곡유통업체 21개소 등 총 38개 업체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포장 양곡표시사항인 생산년도, 중량, 원산지, 품종, 도정연월일, 생산자 표시 준수 여부, 수입쌀의 국내 쌀 둔갑 판매 여부, 불법 혼합 유통행위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손이목 영천시장은 “농민을 위해서라도 건전한 양곡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명예감시원과의 협조를 통한 홍보와 점검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곡표시제는 양곡의 생산년도, 품질 등 쌀에 대한 정보를 표시해 소비자에게 정확한 품질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는 품질향상을 유도하는 제도로 2005년 7월 1일 양곡 관리법 개정 이후 계도기간을 거쳐 2006년부터 본격 실시되고 있다.
  영천/김진규기자 kj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