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녀 `논술마을’

2006-12-11     경북도민일보
대구시교육청이 2007대입 대비 논술 교육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저소득층 자녀의 교육기회 확대로 교육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논술마을’을 운영한다.
 이번에 운영되는 논술마을은 지리적 여건을 고려해 일반계고 5~8개교씩 묶은 10개의 논술마을은 중심학교와 참여학교로 구성돼 있으며, 각 마을의 여건과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구안해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논술마을은 일반계고 3학년 20여명을 대상으로 40시간의 강의와 첨삭지도가 이뤄지며, 운영 경비는 교육청에서 지원돼 200여명의 학생들은 무료로 강의를 듣는다.
 지난달 28일 수업을 시작한 제3마을(중심학교 사대부고)을 비롯해 2007년 1월에 시작하는 마을까지 운영 기간도 마을별로 각각 다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2008대입 전형에서는 논술고사의 비중이 커지기 때문에 학교 내에서의 논술지도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논술마을 운영은 학교 논술지도 역량이 크게 강화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