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청양풋고추 한 입에 알싸한 그 맛~

2006-05-24     경북도민일보
전국 농산물시장 출하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는 예천의 특산물인 청양풋고추가 지난 23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및 전국농산물 시장을 대상으로 출하하기 위해 농민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예천청양풋고추가 23일 서울 가락동 농산물시장 및 전국 농산물시장을 대상으로 첫 출하를 시작했다.
 옛부터 여름철 밥맛이 떨어질 때 된장에 푹 찍어 청양풋고추를 한입 베어 물면 그 맛이 일품으로 임금님의 수라상인 12첩 반상도 부럽지 않다고 했다.
 특히 예천청양풋고추는 정갈한 모양과 매콤한 맛에 끝 맛이 달아 이미 전국 최고의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날 서울로 첫 출하 된 풋고추는 황종인(개포면 동송리)농가 외 11농가에서 10kg 기준 100여박스를 박스당 4만3000원~5만원선의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천청양풋고추는 개포면을 중심으로 유천면, 용궁면 등 815농가에서 215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총 2544곘을 생산 52억원의 높은 판매고를 올려 예천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는 지난 87년부터 19년 동안 축적된 우수한 재배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천군이 전폭지원하고 예천농협과 작목반의 품질향상을 위한 친환경 재배법 접목과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물로 분석된다.
 예천/김원혁기자 kw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