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방문보건`효자가 따로없네’

2011-12-22     경북도민일보
 
칠곡보건소, 저소득층에
물리치료 등 의료 서비스

 
 

 
 칠곡군 보건소(소장 김재호)는 2004년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장애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 위험요인과 질환을 파악하고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등 전담인력 13명으로 구성된 맞춤형 방문보건팀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건강 요구도를 평가한 후 대상자의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의료서비스와 영양상담·지도, 구강관리, 물리치료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의료기관과 복지자원연계 등을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위험요인과 질환에 대한 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까지 4800가구에 2만6000회의 가정방문을 실시, 재가 암환자 190명에게 필요한 의료서비스 및 필요한 영양제를 제공, 노인요양보호 서비스에서 제외돼 등급을 받지 못한 재가 환자들에 대해서도 도뇨관과 욕창 관리, 의료소모품를 공급해 보건복지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방문서비스 제공으로 질병관리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증대시키고, 합병증 발생의 최소화, 정서적 지지와 신체적 기능의 회복 및 증진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노후 생활 영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