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엔 난타공연 보세요”

2011-12-22     경북도민일보
안동시, 24·25일 문예전당서
국내 첫 `비언어적 공연’개최

 
 
 지난 1997년 10월 10일 초연 이래 13년간 1만7000여회 공연에 관객 약 550만명 돌파와 전 세계 41개국 250여개 도시에서 공연돼 `공연한류’ 중심에 서 있는 `난타’ 공연이 안동에서 열린다.
 시에 따르면 연말연시와 크리스마스 특별프로그램으로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 걸쳐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난타 공연을 준비했다는 것. 이번에 공연될 난타는 한국 최초의 `비언어적 공연(non-verbal performance)’으로 대사 없이 리듬과 비트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형 뮤지컬 퍼포먼스다. 특히 우리에게 잘 알려진 연극인 송승환씨가 오프브로드웨이에서 장기 흥행에 성공한 `스톰프(Stomp)’와 `튜브(Tubes)’ 등을 혼성 모방해 국내에 처음으로 실험 연극계의 신조류로 등장한 비언어적 공연이라는 장르를 도입한 것으로 보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문화 소외지역인 안동시민들에게 큰 신명을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연의 티켓신청과 프로그램의 관한 정보는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art.go.kr)와 전화(054-840-3600)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에 관한 사항은 http://nanta.i-pmc.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