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부터 수학영재’ 논술재능도 빛났다

2011-12-25     경북도민일보
 
 
 
 
구미 경구高 신동진군, 고교 논술경시대회 자연논술 부문 `금상’ 영예
 
 
 구미 경구고등학교 신동진군(1학년·사진)이 최근 열린 `제5회 고등학교 논술경시대회’에서 자연논술 부문의 금상을 수상했다.
 행렬과 벡터와 같은 고교 수학의 전 과정을 알아야 풀 수 있고 수학문제와 물리, 화학, 생물 등 다방면의 과학 지식을 포괄적으로 이해하고 있어야만 풀 수 있는 자연논술에서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는 것.
 제18회 경북도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서 동상으로 입상해 내년 1월 3일부터 실시하는 4박5일의 안동대 컴퓨터 꿈나무 겨울캠프에 참여하게 됐다.
 신군은 일찌감치 경북도 수학영재로 선발됐지만 영재성은 2011학년도 경북도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면서 알려지게 됐다.
 과학고를 포함해 고등학교 1, 2, 3학년이 모두 경합을 벌였다는 내용을 감안하면 당시의 우수한 성적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신군은 이 밖에도 급우들과 함께 구미지역 아동센터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실험 봉사활동과 국립과천과학관이 주관하는 과학창의LAB 활동의 일환인 `ATP에너지를 이용한 생체컴퓨터 만들기’에 관련된 실험 및 연구개발 등의 다양한 창의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