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남정면 사암2리 반세기 역사조명 사진전시회

2011-12-27     경북도민일보
 “아름다운 마을 풍경을 배경으로 1960년부터 반세기 역사를 재조명하는 사진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옛 사진을 보며 향수를 느끼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영덕군 남정면 사암2리(이장 김종무)에서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사암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전경 및 주요행사 등이 담긴 사진전시회를 갖는다.
 사암2리는 남정면 소재지인 장사리에서 서북쪽으로 12Km 거리에 위치한 곳으로 포항시 북구 죽장면 하옥리,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흥기3리와 접해 있어 이 세 지역을 연결해 주는 중요 교통 요충지로 현재 달산~남정간을 연결해주는 곳이다.
 마을 서쪽에는 646m에 이르는 바대산이 높이 솟아있고 서북쪽에는 달산면 옥산리로 가는 매티재가 서북풍을 가로막아 풍수지리상 배산임수(背山臨水), 동온하청(冬溫夏淸)지역으로 임진왜란 때 김·이·박씨가 피난해 마을을 개척했다.
 지난 1968년 군내에서는 처음으로 마을금고가 713-3호로 창립된 마을이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