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밀착형 보건서비스 눈에 띄네

2011-12-27     경북도민일보
포항 남·북구보건소,  중풍 예방·갱년기 건강교실 등
1년 간 실질적 의료서비스 제공…시민 건강 증진 기여

 
 포항시가 올 한해 적극적 보건의료행정과 주민 밀착형 보건사업으로 실질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남·북구보건소는 올해 고혈압·당뇨병 없는 건강도시 포항만들기를 선언하고 `내 혈압·혈당 바로 알GO, 현미 밥 먹GO, 싱겁게 먹GO, 운동하GO’의 4GO 실천운동을 슬로건으로 고혈압·당뇨병 줄이기에 노력했다.
 시민들에게 고혈압과 당뇨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경로당, 전통시장, 행사장 등 다중집합 장소에 건강홍보관을 운영해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예방관리에 대한 인지도를 높였다.
 또 남구보건소에서는 한의약 건강증진 허브사업을 통해 중풍예방교실, 기공체조, 한방가정방문, 사상체질교실, 한방 갱년기 건강교실, 한방육아교실 등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양질의 전문화된 한방 의료서비스로 시민건강 만족도를 높여 2011년 전국 한의약건강증진 허브 우수보건소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북구보건소는 정신건강센터를 증축해 1층 정신보건센터, 2층 알코올상담센터로 현대화된 시설과 전문상담요원으로부터 알코올상담, 심리검사, 자살예방 교육 및 고위험군 집단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임상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 청소년들에게는 1인당 치료비 40만원을 지원했으며, 초등학교 양치교실 설치 운영, 포항시 제1회 고혈압·당뇨병 극복수기 공모전, 싱겁게 먹기 실태조사, 청소년 금연·절주 포스터 공모전 등 적극적 보건의료행정을 펼쳤다.
/김대욱기자 dwki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