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매몰지 사후관리실태 한눈에

2012-01-09     경북도민일보
  경북도, 관리백서 발간
   1년간 구제역 활동사항 수록

  경북도는 지난 1년여 동안 가축매몰지 사후관리실태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가축매몰지 관리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총 423페이지 분량으로 매몰지 현황, 등급별 관리, 친환경 매몰지 조성, 정비사업, 수질 모니터링, 점검 실태, 재해 대책본부 운영, 사후관리조직 구성, GIS시스템 구축, 시·군별 사후관리 실태 등을 수록했다.
 도는 이 백서를 농림수산식품부, 환경부, 행정안전부, 도 관련부서, 시·군 축산 관련단체 등에 배부해 매몰지 사후관리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백서는 지금까지 1년여 동안의 구제역 활동사항을 빠짐없이 수록했으며 GIS시스템에 게시해 인터넷상 영구히 보존함으로써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경북도내서는 지난 2010년 11월29일 안동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1111개소의 매몰지가 발생했으며 43만여 마리의 가축이 매몰됐다.
 도 김광호 환경특별관리단장은 “앞으로도 사후관리 매뉴얼에 의한 철저한 매몰지 점검으로 2차 환경오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봉 기자 kj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