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재자 투표소 9곳 확정

2006-05-24     경북도민일보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
 
 대구시선관위는 5·31일 선거에서 총 9곳의 일반부재자 투표소와 3곳의 기관시설 부재자 투표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선관위에 따르면 일반 부재자 투표소는 행정구역 단위별로 1곳씩 설치했으며 다만, 북구는 50사단 군부대 장병 등 부재자 신고인수가 많아 2곳을 설치했다.
 일반 부재자투표소 투표자로 신고한 부재자신고인은 부재자 투표용지를 송부받은 경우 반드시 부재자투표기간인 25, 26일까지 2일간(오전 10시~오후4시) 구·군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한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투표해야 한다.
 또 거주투표자로 신고한 부재자신고인은 거소지에서 투표용지의 기표란에 펜이나 둥근 막대 등으로 동그라미 표시를 해 회송용 봉투에 넣은 후 봉함, 발송해야 하며 선거일 오후 6시까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도착해야만 유효하다.
 이번 선거는 투표용지가 여섯장으로 후보자에 대한 투표용지 4종류와 정당에 대한 투표용지 2종류가 있으며, 특히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투표용지 한 장에 같은 정당의 후보자가 2~3명이 기재되어 있어 투표에 혼란이 있을 수 있으나 반드시 한 후보자에게 기표해야만 유효하다고 밝혔다.
 시 선관위는 일상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방자치단체장과 조례를 제·개정하고 지방행정을 감시, 견제하는 지방의원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모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최대억기자 c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