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대 해외봉사단 필리핀 봉사 마치고 귀국

2012-01-12     경북도민일보
 
 
 
 
 
 
 
 
 
 
 
 
 
 
 
 
 
 
동양대학교 해와봉사단 봉사활동 모습.
 
 
 동양대학교(총장 최성해)는 “1기 해외봉사단이 필리핀에서 9박 10일간의 현지봉사를 마치고 귀국했다”고 전했다. 동양대학교 해외봉사단은 필리핀 마닐라 발렌수웰라 지역에서 EMMAUS CHRI STIAN SCHOOLS 초등학생들에게 한국문화, 공작, 동요, 놀이를 통해 한국에 대해 홍보하는 교육봉사활동을 실시했는가하면, 교육봉사지인 EMMAUS CHRISTIAN SCHOOLS 내에 야외농구장, 야외휴게실(파고라), 야외스탠드 등을 포함한 놀이터를 신축공사 했다.
 또한, 성탄절 주간에는 친선 농구대회 개최 및 태권도, 치어리더 공연 등을 선보임으로써 지역민들과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해외봉사에 참여한 이창석 총학생회장은 “상상했던 것보다 열악한 현지 환경 때문에 짧은 기간 동안 계획했던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던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하지만 단원들 모두가 가진 열정과 후회 없는 활동을 해보자는 마음가짐으로 봉사에 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봉사는 누군가의 일방적인 호의와 도움이 아닌 행복을 함께 나눈다는 것에 더 큰 의의가 있는 것 같다”며 “현지 주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진정한 소통은 언어와 피부색이 아닌 진실한 마음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양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출국 전 지역 내 후원업체를 모집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해외봉사활동’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동양대학교 배준현 취업학생처장은 “동양대학교 해외봉사단은 순수한 봉사 목적 이외에 지역의 대표 대학으로써 해외에 지역 을 홍보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후원업체를 모집했다”며 “금풍인견, 중앙인삼영농조합, 드림디포, 영문사 등 후원업체의 후원금과 지원물품으로 보다 원활하게 해외봉사를 진행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