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박물관 `오늘의 독도史’전시

2012-01-24     경북도민일보
이승만 대통령 평화선 선포 60주년 기념 특별전  
 
 
 
 
 
 
 
 
 
 
 
 
 
 
 
 
 
 
 
 국내 유일의 영토박물관인 울릉군 독도박물관(이승진 관장)이 다음달 17일까지 박물관 로비에서 `오늘의 독도 史’코너를 신설, 독도 영유권 역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수있는 특별 전시코너를 마련했다.
 이번 전시의 첫 번째 기획으로는 이승만 대통령이 `평화선’을 선포한지 60주년을 맞아 `이승만 대통령, 평화선을 선포하다’를 선보인다. 이 대통령은 1952년 1월18일 `인접해양의 주권에 대한 대통령의 선언’을 발표했다. 그것은 한국의 연안수역의 수산자원과 해저 광물 보호는 물론, 당시 전쟁중인 공산국들과 일본으로부터 영토주권을 수호하기 위한 선언이었다.
 때문에 평화선 선포는 해방 이후 어족자원의 보호와 어민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특단의 조치이자 대한민국 해양에 대한 주권선언으로서 독도영토 수호에 있어 중요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평화선이 고시된 국무원 고시 제14호와 관련 지도를 비롯, 평화선이 표기돼 있는 어구도와 교과서, 애국생활등을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이승진 박물관장은 “앞으로 역사적 의미가 담긴 중요한 날에는 그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역사적인 날이나 독도 관련 인물의 행적들을 조명해 다양하고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관람객들을 맞이할 것”이라며 “영토주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박물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54-790-6433.
 /김성권기자 ksg@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