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규석 농협 칠곡군지부장 퇴임

2012-01-26     경북도민일보
  장규석(57·사진) 농협 칠곡군지부장이 2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6일 퇴임했다.
 장 지부장은 이날 왜관읍 왜관리 리베라웨딩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지난 38여년을 되돌아보니 보람이 아쉬움이 교차한다. 무엇보다 재임기간 동안 성과주의를 지양하고 지역주민이 공감하는 소통중심의 농협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그는 “비록 몸은 떠나지만 마음만은 영원한 농협맨으로 남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협과 지역의 동반 발전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기산면 출신인 장 지부장은 1973년 농협중앙회에서 입사한 뒤 울산 울주군청출장소장, 대구지역본부 저축금융팀장, 울산 울주군지부 부지부장, 칠곡군지부 부지부장, 대구 반월당지점장 등을 지냈다.
 재임기간 동안 세정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부인 신필선씨(56)와 2남. 취미는 등산. 본관은 인동.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