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남대천`고향의 강’사업 본격 추진

2012-01-26     경북도민일보
오상교~의성2교 구간 296억 투입…자전거·보행자 도로 설치, 친수공간 조성
 
 
 의성군은 경북도와 함께 의성읍 남대천을 친근한 고향의 향수와 옛 추억이 떠오르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고향의 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추진하는 고향의 강 사업은 사곡면 오상리 오상교에서 의성읍 원당리 의성2교까지 10㎞ 구간에 총 296억원(국비 177, 지방비 119)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치수사업과 생태습지 및 친수공간을 조성하고 자전거·보행자 도로를 설치해 주민들에게 운동과 휴식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과 경북도는 지역주민들의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오는 2015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남대천 10km구간은 생태학습장과 생활체육공원, 문화예술공간 등으로 자리매김하게 되며 제방보강 등을 통한 홍수 피해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국토해양부 정책 사업으로 지방하천을 이수·치수·친수가 어우러진 복합정비를 통해 명품하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사업이다.
 의성 남대천은 당초 오는 2015년에 실시할 계획을 3년 정도 앞당겨 올해 신규지구 대상사업지로 선정됐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