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작은 나눔 모여 큰 사랑 만들어요”

2012-01-29     경북도민일보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봉사단이 호미사랑 둘레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제철소, 나눔 토요일 맞아
복지시설 환경정화·목욕봉사

 
 포항제철소는 설 연휴를 전후해 나눔 토요일을 맞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를 비롯해 계열사, 외주사, 우수공급사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포스코패밀리 봉사단 3200여명은 설 연휴를 전후한 토요일인 지난 14일, 21일, 그리고 28일에 자매마을과 복지시설을 찾아 환경정리, 일손돕기 등 사랑의 온정을 나누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설 연휴로 인한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참여 여건을 고려해 3회에 걸쳐 실시됐다.
 이 기간동안 포스코패밀리 봉사단은 포항 오천읍, 청하면, 죽장면, 대송면 등 자매마을 42개소를 찾아 경로당 대청소, 마을 주변 불법광고물 제거, 전기시설물 수리 등의 구슬땀을 흘렸다.
 또 햇빛마을, 들꽃마을, 연일 한사랑의 집 등 복지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했으며 목욕봉사, 환경정화 등을 가졌다.
 28일에는 수중환경정화 전문 봉사단인 클린오션봉사단 65명이 흥해읍 죽천리를 찾아 폐타이어, 폐어망 등 1t에 달하는 해안가 쓰레기를 수거했다.
 포항제철소 행정섭외그룹 봉사단 40여명은 호미사랑 둘레길을 찾아 도로정비, 환경정화활동과 야생조수의 번식과 보호를 위해 야생조수 먹이주기 활동을 펼쳤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봉사단의 나눔의 손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