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모자가 하나의 생명을 살립니다”

2012-01-30     경북도민일보
DGB금융그룹부인회`신생아 모자뜨기’참여  
 
 
 
 
 
 
 
 
 
 
 
 
 
 
 
 
 
 DGB금융그룹부인회가 신생아를 살리기 위한 캠페인인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에 참여, 직접 뜬 털모자를 `세이브더칠드런’ 해외사업장에 전달한다.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은 아프리카 등지의 일교차가 큰 나라에서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신생아들이 없도록, 세계 각지의 봉사자들이 `생명의 털모자’를 전달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이다. 털모자는 아기 체온을 약 2도 정도 높여주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특히 조숙아와 미숙아의 경우 작은 모자 하나가 아기 사망률을 약 70% 낮추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DGB금융그룹 자회사 임직원 배우자로 구성된 DGB금융그룹부인회 회원 70여 명은 이날 모자뜨기 키트 100여개를 구입해 털모자를 떴으며, 이날 만들어진 모자는 아프리카, 잠비아, 방글라데시 등의 국가로 보내질 예정이다.
 심선희 부인회장은 “작은 털모자 하나로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따뜻한 캠페인에 참여하게 되 기쁘며, 한올 한올 회원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모자 하나가 전 세계에 따뜻함을 전파하는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DGB금융그룹부인회는 지난 1975년 창립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다방면의 봉사활동과 장학금 전달, 정기적인 시설 방문 봉사활동 등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정혜윤기자 jhy@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