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대성사회복지재단 복지시설평가 `최우수’

2012-01-31     경북도민일보
 만성정신장애인의 요양과 재활을 통한 사회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성사회복지재단 산하기관인 정신요양시설 대성그린빌, 사회복귀시설 대성재활센터, 정신장애인 주거제공시설 징검다리가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3개 기관 모두 최우수(A) 등급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전국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년마다 실시하는 시설평가에서 대성사회복지재단 산하 3개 기관이 시설 및 환경, 재정 및 조직운영, 인적자원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회원의 관리, 지역사회관계 등 6개 세부평가영역에서 고른 평가를 받아 총점 90점 이상인 최우수(A) 등급으로 판정받았다는 것.
 이번 성과는 그 동안 대성사회복지재단이 오랜 연구와 노력으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만성정신장애인의 치료에서 사회통합까지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보건복지연계시스템을 구축해 만성정신장애인 사회통합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대성재단의 이 같은 운영을 통해 현재 시내에 9세대 11명이 정신장애인에 대한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독립생활을 통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제2의 희망찬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특히 사회복귀시설 대성재활센터는 이전 사회복지시설평가인 2008년도 사회복귀시설 입소기관 전국 1위를 비롯해 2005년부터 3회 연속 전국 최우수(A) 등급으로 판정받았다.  대성사회복지재단 관계자는 “이번 평가가 앞으로 시설 입소자들에게 더욱 노력하라는 뜻으로 알고 재단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장애인들의 사회복귀에 매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