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 국제학술대회

2012-02-02     경북도민일보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사회문화연구원은 오는 4일 교내 100주년기념관 5층 세미나실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중·일 삼국 고도(古都)와 도시 불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신라왕경과 불교(김복순, 동국대) △경주, 불교문화와 사상의 교차점(석길암, 금강대) △수·당대 장안의 불상과 당(幢) 명칭 연구(뚜웬위, 중국 산시사범대) △당대 장안 불교문화의 교류 및 전파(빠이껀씽, 중국 산시사범대) △헤이안시대 교토와 사원·법회(호리 유타카, 일본 토호쿠대학) △일본 고대 수도와 사원(다케우치 료, 일본 오사카시립대학) 등의 논문이 발표된다.
 동국대 불교사회문화연구원장 유진 스님은 “한국의 경주, 중국의 서안, 일본의 교토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이어온 동북아 삼국의 고도(古都)이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를 통해 한·중·일 삼국의 고대 도시와 불교 문화를 비교하여 도시를 중심으로 한 불교를 재조명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성호기자 h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