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10만인구 먹여살릴 채소 기른다

2012-02-07     경북도민일보
도청이전·신도시 건설에 따른 근교농업 육성사업 추진
 
 예천군은 도청이전 및 신도시 건설에 따른 인구 10만 명 신도시에 공급할 신선채소 전문단지 조성을 위한 근교농업 육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대형시설하우스, 다겹보온 커튼, LED광원 지원사업 등에 향후 5 년간 100억을 집중 투자하고 시설 현대화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신도시 친환경 신선농산물 공급전진기지를 구축하고 신도시에 공급하는 로컬푸드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또한, 신선채소류 중심으로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품목별 작목반 운영을 활성화하고 기존 농산물의 소비자 인지도를 높인다.
  한편 최근 웰빙 바람을 타고 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양채류 재배단지를 조성해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예천군에서는 “FTA 등 국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근교농업 육성에 유리한 우리군의 여건을 최대한 활용헤 타 지역과 차별화된 특화농업을 실현하는 한편, 농산물 안정성 확보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강화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지속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