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와이브로’ 日 시장 공략

2006-05-02     경북도민일보
NTT 도모코와 시스템 공급 계약 체결
 
포스테이타가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한 와이브로(휴대인터넷)가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스데이타는 최근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업자인 NTT도코모와 기지국(RAS), 제어국(ACR) 등 와이브로 시스템 공급을 위한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NTT도코모는 포스데이타의 와이브로 시스템을 활용해 이르면 다음달부터 광대역무선통신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올 연말 와이브로 사업자를 선정해 내년 시범서비스를 추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일본에서는 NTT도코모 외에 제2의 이통 사업자인 KDDI와 브로드밴드 인터넷사업자인 이액서스, 소프트뱅크 등이 와이브로를 기반으로 한 광대역무선통신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지난달 개소한 `플라이보 디스트리뷰션 센터(FLYVO DistributionCenter)’에서 제품을 생산해 이달말 일본으로 출하할 예정이다.
 포스데이타 신준일 플라이보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와 유사한 형태의 수출계약이 계속될 것”이라면서 “향후 국내는 물론 동남아, 유럽 등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수기자 js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