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영덕 그라운드 누빈다

2012-02-15     경북도민일보
 MBC 꿈나무축구 원터리그
  17~23일 군내 5개 축구장서

   `2012 영덕 MBC 꿈나무축구 원터리그’가 오는 17~23일 7일간 영덕군민운동장을 비롯한 영덕군내 5개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96개 유소년 축구클럽의 175개팀이 참가해 7일 동안 영해생활체육공원 등지에서 풋살(U-8, U-10) 264경기, 강구대게축구장과 영덕고축구장에서 축구(U-12, U-15) 219경기가 펼쳐져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들의 겨우내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룬다.
 영덕군은 지난해 `제47회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과 `2011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을 호평속에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인천대학교 등 대학축구팀 3개팀, 서울 보인고 등 고등축구팀 8개팀, 울산 현대중 등 중등축구팀 9개팀 등 총 20개팀 800명이 팀별 10일 이상씩 강구대게축구장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관내 축구장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와함께 대회에 참가 96개 팀마다 안내담당 공무원을 배정해 숙박 안내 등으로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교통 및 관광 안내, 의료지원, 음료봉사 등에 유관기관단체 회원 등 연인원 670명을 투입해 차질없는 대회 진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선수단 2500명, 학부모 1500명 등 연인원 2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여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경제에 20억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효과와 MBC 생중계 방송 등으로 30억원 이상의 영덕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가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