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그린 청도’에 웃음꽃이 활짝

2012-02-15     경북도민일보
 
郡,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
복장·인테리어 등 환경 개선

 
 
청도군 민원실에서 근무하는 안내도우미들이 민원인들의 민원처리를 돕고 있다.
 
 청도군은 민원인에게 편안함과 희망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실을 찾는 카페 같은 환경으로 개선하고 안내도우미를 배치하는 등 `밝은 민원실 만들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운동은 군정의 얼굴인 민원실을 고객들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주는 밝은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자는 운동이다.
 그 동안 군청 민원실은 행정기관의 효율성 중심으로 운영됨에 따라 경직된 분위기로 방문민원인들이 어색함과 불편함부터 느끼기 일쑤였다. 이에 `싱그린 청도’의 기본색상이며 휴식, 편안함, 신선함을 느낄 수 있는 연두색을 기본으로 민원실을 리모델링해 카페와 같은 환경으로 꾸몄다.
 환경변화에 이어 창구 근무자들의 복장도 청도반시를 상징하는 주황색 상의로 바꿔 입어 민원인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보검색을 위한 인터넷 방, 편안하고 여유로운 만남의 장소, 모든 계층이 관심있는 웰빙음식·여행·야생화·인테리어 등과 관련한 교양도서와 잡지를 비치, 민원인들이 행복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민원인을 내 가족처럼 맞이하기 위해 청도미래여성회(회장 신미애)의 협조를 얻어 매일 2명의 민원안내도우미를 배치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민원인이 입구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밝은 모습으로 맞이하고 무인민원발급과 무료대서 등을 지원한다. 민원실내 혈압측정기 등 시설 활용과 안내를 지원하고 타 실과 방문민원인은 필요시 동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외문기자 cwm@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