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고래불 해양복합타운’들어선다

2012-02-19     경북도민일보

道, 병곡면 해안 500만㎡에…850억 투입 동해안 최대 체험단지 조성
 
 영덕군에 동해안 최대의 해양복합타운이 들어선다.
 `고래불 해양복합타운’조성과 관련, 경북도는 지난 17일 군청에서 도와 군 관계자와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협의회를 가졌다.
 도와 군은 이날 기본구상에서 국도 7호선에서 해안선간 500만㎡ 부지에 블루테마파크, 블루오토캠핑장, 문화시설휴양단지 등을 갖춘 해양타운을 건설한다는데 공감했다.
 관계전문가들은 동해안 천혜의 자연환경과 연계해 복합 테트워크를 형성 할 수 있는 체류형 해양문화 휴양단지 개발 필요성과 차별화된 해양체험 시설을 유치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문제는 민자유치가 관건으로 대두됐다.
 따라서 도와 군 당국은 민자유치와 관련, “기반조성사업의 국비확보가 우선이고, 용역비와 부지보상도 국비지원이 선결과제다”며 국토해양부에 국비지원대책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해양타운이 들어서면 고래불 해수욕장 일대는 에너지, 관광블루 파워 밸트의 동해안 비전이 이뤄져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의 새 지평을 열게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세종신도시와 도청이전 신도시와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서해,남해,동해를 잇는 U자형 교통체계가 구축돼 영덕이 새로운 관광지로 부상될 것”이라고 밀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