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 전반기 여군부사관 12명 최종 합격

2012-02-21     경북도민일보
 
 
 
 
 
 
 
 
 
 
 
 
 
 
 
 
 
 
 경북전문대학교 부사관 여생도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경북전문대학교 전문사관(부사관)양성과가 부사관 양성 메카로서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대학에 따르면 최근 발표한 `2012년도 전반기 여군부사관’ 시험에서 1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 지난 2011년 후반기 여군부사관 100%합격에 이어 전국 명문 부사관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합격생들의 병과는 보병 10, 물자 1, 수송운용 1명이며, 오는 27일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보병’ 병과에 합격한 권민지학생(23)은 “학과의 체계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합격의 밑거름이 된 것 같다”며 “지역사회와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당당한 여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북전문대학교는 부사관 임관을 희망하는 졸업생들에게 매년 무료교육의 기회를 주고 있으며, 특히 3사관학교 편입, 군장학생 선발시험에서 높은 합격률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송준화 교수(전문사관양성과 학과장)는 “차별화 된 교육 인프라 구축 및 다양한 인성교육을 통해 전국 최고의 부사관을 양성, 군 발전과 대학의 경쟁력을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이희원기자 lhw@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