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씨엔블루, LA 공연 5000여 관객 열광

2012-03-12     경북도민일보
 
 
 밴드 FT아일랜드·씨엔블루가 첫 미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두 밴드의 소속사 FNC뮤직이 12일 전했다.
 FNC뮤직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노키아 극장에서열린 FT아일랜드·씨엔블루의 합동 공연에는 5000여명의 관객이 몰렸다.
 미국은 물론 멕시코,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등 전 세계에서 찾아온 팬들은 공연 전부터 FT아일랜드의 상징인 노란색 깃발과 씨엔블루의 로고 티셔츠 등을 흔들며 분위기를 띄웠다.
 팬들의 기대 속에 무대에 오른 씨엔블루는 `직감’ `외톨이야’ `러브’ 등 다양한 히트곡을 열창하며 무대를 달궜다.
 이어 등장한 FT아일랜드 역시 `헬로 헬로’ `사랑사랑사랑’ `지독하게’ 등의 히트곡을 들려주며 열기를 이어갔다.
 이날 공연을 지켜본 미국 공연기획사 AEG의 수전 로젠블루스 부사장은 “나날이 높아지는 K팝의 위상을 실감했다”면서 “무대 연출과 아티스트의 역량 등 모든 면에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고 호평했다. 씨엔블루는 이달 말 국내에서 새 미니음반을 발매하며, FT아일랜드는 아시아 투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