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새록골마을, 우수 그린마을 선정

2012-03-13     경북도민일보
전 가구 에너지절약 실천기록장 비치, 참외넝쿨퇴비화 호평
 
 
 성주군은 행정자치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주관하는 `주민들이 스스로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등 녹색생활을 실천하는 그린마을 조성사업’ 2011종합평가에서 성주읍 예산1리 새록골 마을이 우수 마을로 선정됐다.
 새록골 마을은 지난해 주민 스스로 에너지절약과 자원재활용을 통해 환경오염을 줄이고 청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자는 취지에서 성주군새마을회장과 마을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등 마을주민 모두가 힘을 모아 그린마을로 선정됐다.
 그린마을 선정 후 이장을 중심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통과제를 바탕으로 마을별 특징을 살린 선택 과제를 선정하는 등 연간 밑그림을 그린 뒤 환경오염을 줄이고 주민 스스로가 깨끗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기틀을 마련했다.
 또 성주군새마을회와 군청 관련 부서와의 협력을 통해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주민 스스로가 그린마을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평가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전기, 가스, 수도 절약실적, 마을실천계획서 수립 및 주민 참여도와 마을별 자체선정과제에 대한 추진실적을 중심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새록골 마을은 탄소포인트제 94.4%라는 높은 가입비율을 비롯해 월 1~2회 주민회의를 개최하고 전 가구가 우리집 에너지절약 실천기록장을 비치 관리하는 등 그린마을 조성에 적극 나선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지역 특성을 살린 참외넝쿨퇴비화사업보급도 자원재활용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새록골 마을은 2012년도 그린마을 조성사업에 재선정됐고 성주읍 성산1리 차동골 마을도 2012년도 그린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되는 등 시대 변화를 선도하는 성주군의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홍동기자 yhd@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