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인문학도시 조성’ 추진 박차

2012-03-14     경북도민일보
 
 
 
 
내년까지 20억4100만원 투자…다문화멘토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사업비 20억4100만원을 투자, 창조지역사업인 인문학도시 조성사업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사업에는 인문학도시 기반조성, 행복한 마을 만들기, 다문화 멘토 프로그램, 인문학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등 다양하다.
 인문학 도시 기반조성 사업은 2개년 발전계획으로 수립추진된다. 다문화멘토 프로그램 사업에는 다문화 가족 캠프 실시, 자립능력 향상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문학 특성화 프로그램에는 학술세미나, 지역 인문학 공모사업, 주민맞춤형 인문학 강좌 및 아카데미를 실시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2004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되고 2005년에는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칠곡평생학습대학’이 학점은행제 운영기관으로 승인 받았다. 또 2006년에는 유네스코 세계평생학습회의에서 `칠곡평생학습대학 운영’을 우수사례로 발표하고 2010년에는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하기 위해 평생학습관을 건립했다.
 칠곡평생학습대학은 전국에서 가장 창의적전문적인 학습시스템으로 평가 받고 자자체 공무원과 교육관계자 등 100여 곳에서 연간 800여 명이 찾아 벤치마킹을 하는 인문학도시다.
 군 관계자는 “칠곡군은 예로부터 많은 인재가 태어났고 해방 이후에는 총리를 3명이나 배출한 인재의 고장이기도 하다”면서 “평생학습과 인문학적 소양을 쌓아 올바른 인재를 키우며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